영화 박열 줄거리
박열은 일제 강압에 의한 교육을 하는 걸 반성하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그 후 그는 고등학생 시절 3.1 운동에 가담을 해서 퇴학을 당하고 일본에 가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유학을 하면서 흑우회, 흑도회를 조직하며 아나키스트가 된다.
일본인인 가네코 후미코는 아버지가 이모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고 어머니도 바람을 피우자 조선에 있는 고모 집에서 지내는데 할머니에게 학대를 받다가 3.1 운동을 보고 독립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힘들게 살다가 당시 인력거 활동을 하면서 문체활동을 하던 박열의 작품 '개새끼'를 읽고는 그에게 동거를 제의한다. 그리고 둘은 일본에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둘은 동거를 하면서 동거 서약을 쓰는데 동지로서 동거를 하고 운동 활동 중에는 여자를 생각하지 않고 한쪽이 타락을 하면 그만둔다는 내용이다. 박열과 후미코가 활동하는 집단은 불령선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단체명은 '박살단' 으로 일본내 조선인과 사회주의들을 매도하는 언론인 그리고 일본 앞잡이가 된 기회주의자들을 응징하는 활동을 주로 하였는데 낮에는 노동을 하고 밤에는 평등사회를 위해서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활동을 한다.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고 폭탄을 몰래 만들거나 사들이기도 한다.
그런데 1923년 간토 규모7.0이라는 공포의 대지진이 일어나고 아로인해 민심이 어지러워 지자 일본은 민심을 잡기위해 모든 책임을 조선인에게 있다고 하여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뒤집어 씌워서 무차별 학살을 당한다. 간토 대지진을 핑계로 조선인, 사회주의자를 제거하려고 하고 아나키스트인 박열, 가네코 후미코도 잡혀 들어간다.
일본 정부는 대형 사건을 터트려서 간토 대지진을 덮으려고 하는데 희생양이 박열인 것이다. 박열은 무차별적인 학살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제발로 잡혀 수감되는것이라고 생각하여 자진해서 끌려가고 그를 따라서 후미코도 자진 출석한다. 동지들을 고문해서 허위자백을 받아내고 폭탄을 준비하는 이유가 일본 왕을 암살하기 위한 거라고 조작하여 그 배후의 두목을 박열로 지목하여 모든 원인이 박열로 인한 것으로 몰아갔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고 인권 변호사인 일본인 변호사를 만난다.
박열은 무정부 주의자를 선동하여 사회주의 운동 및 무장 투쟁을 목적으로 한 비밀경사단 결성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이 열리고 박열은, 후미코는 조선옷을 입을 것이고 조선말로 재판을 받은 거라면서 통역을 요구한다. 검사의 질문에 박열과 후미코는 입을 열지 않고 변호사는 박열이 혼자 계획한 일이고 후미코는 협박에 의해 어쩔수 없이 가담했다고 하며 후미코를 보호하여고 한다.
박열은 재판을 피할 수 있음에도 재판을 피하지 않고 이를 이용하여 일본이 관동대지진학살을 조선인들의 폭동으로 덮으려고 하는 일본의 만행을 외신기자에게 세계의 여러 나라에 알리려 한 것이다.
결국 이들은 사형선고를 받고 가네코 후미코는 만세를 불러 둘 모두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준다. 둘은 옥중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판사에게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는데 셔터를 누를 때 다정한 포즈를 취해서 대역 죄인에게 이런 사진을 찍어줬다면서 판사는 해임되고 이 사진은 신문을 통해 모두에게 보여지게 된다.
박열, 후미코는 무기징역으로 감형되고 후미코는 감옥에서 원인 불상으로 사망하게 되어 변호사가 가네코 후미코의 시신을 거둬 묻어주고 박열은 22년 후 석방된다.
역사적 배경
일본의 "관동 지진"은 1923년 9월 1일에 발생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진 사건을 가리킵니다. 이 지진은 일본의 도쿄와 주변 지역을 강타하여 엄청난 피해를 끼쳤습니다.
1923년 9월 1일 아침 11시 58분쯤, 관동 지역에서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도쿄를 중심으로 한 폭풍과 같은 효과를 냈고, 건물의 붕괴와 화재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도쿄의 거대한 목재로 지어진 건물들이나 단층 구조의 건물들은 대량의 불길에 타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923년 9월 1일에는 일본의 관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일부 사람들이 지진의 혼란을 이용하여 조선인에 대한 폭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는 '1923년 9월 1일 대 지진' 또는 '칸토 대지진'으로도 알려진 지진의 파동 중 하나였습니다. 이 폭력 사태는 일본에서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삼아 조선인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기에는 조선인들이 많은 차별과 억압을 당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로 지진 이후 조선인들에 대한 이러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내의 일부 극우주의자들은 이 지진을 조선인들에 대한 복수의 기회로 삼아 조선인들을 공격하고, 희생자를 내지면서 학살도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수많은 조선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일본 역사에서 '칸토 대지진 학살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일본의 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증오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조선인들에 대한 일본 사회 내에서의 위치와 대우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촉발하였으며, 그 후에도 조선인들의 일본 내에서의 인권과 안전을 위한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총 평
박열이라는 영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독립운동과 다른 방식으로 조선인을 위해 일본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 같다.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스토리, 힘 없는 나라의 국민은 어떤 계기만 있음면 무차별 적을 핍박을 받고 희생 당한다는 사실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판장면 에서는 일본의 만행을 무력이 아닌 공식적으로 일본의 잘못을 알려주고 한국인을 대변해 주는거 같아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볼만한 장면같고 이영화를 통해 나라를 위해 투쟁하고 헌신하신 독립투사 분들과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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