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 줄거리
청각장애인인 엄마를 둔 외아들 상병 박동혁은 의무병으로 입대를 해서 천안함에 근무를 하다가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로 전임을 온다. 박동혁이 전임을 오고 얼마 후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 정장으로 윤영하 대위가 부임이 된다. 그는 해군 출신의 아버지를 두었고 부임을 오자마자 전투 준비 시간을 체크하는 등 깐깐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윤영하는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인물이다.
2002년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뜨겁던 그때, 그들도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에서 월드컵을 응원하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한다. 군인 아파트 때문에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지만 혼인신고부터 했던 한상국 하사는 신혼임에도 집에 자주 가지 못해서 아내와 갈등이 잦다. 그런 한상국 하사는 박동혁 상병을 친동생처럼 살뜰하게 챙겨준다
박동혁 상병 어머니의 생신날, 한상국 하사는 아는 여동생을 부대로 보내서 박동혁 상병의 여자친구인 척해서 외박을 얻게 도움을 준다. 한상국 하사의 도움으로 어머니 생신날 외박을 나온 박동혁 상병은 같이 가자 얘기를 해서 엄마가 운영하는 치킨 집에 가서 같이 생일 축하를 하고 함께 부대로 복귀를 한다.
그렇게 평소와 같이 지내 던 중 북한 어선이 NLL을 넘은 것이 포착되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는 해군은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한 그들에게 경고를 하고 사로잡는다. 자신들이 조난당한 어부라고 말하며 참수리호를 유심히 살피는 이들은 어부 같지 않아 의심스럽긴 하지만 가능한 북한 선박과 충돌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로 북한으로 그냥 돌려보내게 된다. 얼마 후 참수리호가 연평도 인근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사이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다. 그런데 갑자기 한상국 하사는 손을 떨며 방향 키를 놓치게 되고 참수리호와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바로 그때 윤 대위는 얼마 전 어부라며 NLL을 침범했던 낯익은 얼굴을 보게 되고, 한 하사는 바다에 끼어들어 충돌한 충격으로 물에 빠진 병사를 구해낸다. 여전히 떨리는 한 하사의 손을 윤 대위가 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놓친 것이 없는지 한 하사의 신원 진술서를 자세히 본다.
조천형 하사(김지훈) 아이의 돌잔치가 있어 부대원이 모인 자리에서 윤 대위는 정장 눈과 조타장 손은 하나같이 움직여야 된다며 한 하사에게 말하고 승조원들 생사가 한 하사에게 달려있다며 지킬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 충고한다. 조타장의 임무는 막중하기에 윤영하 대위는 쓴소리를 하게 되었고, 한상국 하사는 충돌사고 때문에 편대장인 김혁 소령(이철민)에게 불러가 그의 손 상태를 확인해 보지만 윤 대위가 책임을 떠안는다는 조건으로 상황을 무마시킨다.
며칠 전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의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서 만약의 경우 발포할 테니 방심하지 말라는 정보가 들어있었다. NLL은 남과 북 모두 불가침 구역으로 되어있지만 북측은 이 경계선을 휠씬 남쪽으로 주장하고 있었고 이에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이 실질적인 해상 경계선이라고 강조한다.
현재의 NLL을 준수하고 존중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변함없는 원칙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독일하고 축구하는 월드컵의 밤이 지나 참수리호는 NLL을 따라 경계근무를 하게 되는데 또다시 북한 경비정이 예고 없이 침범한다. 며칠째 같은 행동을 하는 북한 경비정이 의심스럽기만 하고 우리 해군은 NLL을 계속해서 침범하는 북한 경비정을 긴장하며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1999년 6월 15일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우리 해군이 퇴거 조치를 시도했지만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에 이은 갑작스러운 선제공격에 발발했던 제1 연평해전 때문이었다.
그때는 전사자 없이 크게 승리한 우리 해군에 비해 선제공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우리 해군에게 대패하고 퇴각했었다. 우발성이 짙었던 제1 연평해전과 달리 북방한계선의 지속적 침범과 남하, 우리 해군의 정보 입수 등 치밀하고 계획적인 도발로 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37분 북한은 우리 국군의 생명을 앗아가는 제2 연평해전을 일으킨다.
선제공격을 받은 참수리 357호는 아비규환에 빠지지만 모든 부대원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몸을 사리지 않는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북한군은 참수리호의 조타실 등 주요 시설부터 먼저 공격하였고 우리 해군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참수리 357호가 공격당할 당시 근처에 358호가 있어 즉각 지원 포격을 하려고 했지만 357호와 북한 경비정이 너무 근접해 있어 아군까지 포격을 맞을 수 있는 거리였기에 358호는 서둘러 사격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한다.
계속되는 북한군의 공격으로 윤 대위는 치명상을 입었으며 손상된 참수리 357호는 북한군 진영의 해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윤영하 대위는 죽어가면서 지휘를 하고 한상국 하사는 조타륜에 자기 손목을 끈으로 묶으면서 버티다 죽고 전우들도 목숨 바쳐서 죽기 직전까지 싸운다. 30여 분 정도의 교전 끝 인근 고속정과 초계함의 합류로 북한 경비정은 반파되 북으로 돌아간다.
6명 사상자, 19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상국 하사를 제외한 5명 사상자는 장례식장으로 이송되고 19명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유가족들과 해군만 장례식장에 있다. 장례식장의 TV로 금강산 관광은 지속되고 김대중 대통령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뉴스를 보도한다.
박동혁 상병은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한상국 하사의 시신 인양에 성공했다는 뉴스 속보를 듣고 생을 마감하고 전사자들의 사진과 가족들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의 실제 사건
2002년 6월 29일에 발생한 연평도 참수리 고속정 공격은 북한의 극히 도발적인 행동으로 대한민국과 북한 간의 긴장을 촉발했습니다. 이 공격은 대한민국의 연평도에 상륙한 북한의 고속정 참수리가 대한민국의 해안 경비대 순찰정인 PKM-357호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북한의 참수리 고속정은 연평도 해역에 접근하여 대한민국의 경비정을 발견하고, 그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순찰정 PKM-357호는 북한의 고속정에 대항하여 반격을 시도했으나, 격전 중에 PKM-357호는 북한의 고속정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PKM-357호에서는 6명의 해군 장병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북한과 대한민국 간의 긴장을 증폭시키고, 군사적 긴장 상황을 초래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사건을 북한의 도발로 강하게 비난하고, 국제사회에 보고하여 북한의 행동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을 촉구했습니다. 이후에도 대한민국과 북한 간의 관계는 긴장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이 사건은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로 여겨기는 사건이었습니다.
총 평
2002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을수 없는 해인데요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겨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월드컵을 응원할때 나라를 지키는 다른곳에서는 슬픈 사건이 발생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는 이날의 일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2002년을 보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영화는 그날의 긴박하고 처참했던 모습을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전달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한번 보면서 우리의 영웅들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신나는 무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믹연기 달인 유해진 님의 영화 럭키 줄거리, 총평 (0) | 2024.06.19 |
---|---|
영화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총평 (2) | 2024.06.18 |
영화 아수라 줄거리 및 총평 (0) | 2024.06.14 |
영화 그놈목소리 줄거리 및 총평 (0) | 2024.06.12 |
영화 내부자들 줄거리 및 총평 (0) | 202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