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성난 황소 줄거리
주먹 생활을 하다가 정리를 하고 후배 춘식과 함께 수산시장에서 일을 하는 강동철은 지인을 통해서 킹크랩 사업을 하는 사장을 소개받아서 킹크랩 오천 마리 계약을 하고 계약금은 선불로 지급을 한다. 대형 원양어선이라서 몇 달 후에 배가 들어온다는 사장의 말을 듣고 사기를 당한 이력이 많던 강동철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은 계약을 한다. 낮에는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식당 일을 하면서 투잡을 뛰면서 열심히 일하는 동철의 아내 지수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면서 빚을 갚고 차근차근 시작하자고 하는데 그런 지수에게 동철은 킹크랩 계약 얘기를 하는데 지수는 단칼에 거부를 한다.
인신매매업자인 기태는 자신에게 빚을 갚지 않는 남자에게 가서 빚을 갚지 못할 거면 자살을 해서 보험금이라도 받자면서 죽이려고 하는데 남자의 딸 소연을 보고는 기태는 갑자기 칼을 들고 남자의 손목을 긋고는 소연을 납치한다. 소연을 결박해서 차에 싣고 아지트로 가던 기태의 패거리는 동철의 차를 뒤에서 받고 동철이 차에서 내려서 사고 처리를 해야 한다고 내리라고 하는데 운전사는 돈을 던지고 그냥 가라고 한다. 지수는 뭐 하냐고 소리를 치는데 동철은 돈을 줍는다. 기태는 내려서는 운전사를 때리고 동철에게 사과를 한다. 킹크랩을 실은 어선이 도착을 하지 않아서 초조한 동철은 지인에게 전화를 하지만 어선이 중국 영해를 침범해서 나포되어 있어서 귀환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라는 답을 듣고 춘식과 답답해한다. 지수는 남편의 보증 문제로 법률 사무소에 가서 법률 상담을 받는다. 지수의 생일에 레스토랑에서 둘은 밥을 먹는데 지수는 동철에게 빚을 갚는 동안만 위장 이혼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고 동철은 킹크랩 사업으로 1억 대출을 받은 걸 지수에게 말한다.
동철이 케이크를 가지러 간 사이 지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버리고 동철에게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한다. 지수는 집에 있는데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 앞에 서 있다. 수상한 남자가 서 있고 집으로 향하던 동철은 사고 난 차 때문에 가지를 못한다. 집에 도착한 동철은 지수가 보이지 않고 집이 아수라장이 된 걸 보고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직감하고 찾으러 가보지만 보이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CCTV를 누군가가 선을 끊어놔서 확인이 어렵다는 답을 듣는다.
기태가 동철에게 전화를 해서 마누라를 납치했다면서 냉장고 위에 있는 주소로 오라고 한다. 장어 직판장이었고 동철은 춘식을 잠복시키고 안으로 들어간다. 직원이 강동철이냐 묻고 예약석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테이블 위에 있는 핸드폰으로 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은 동철에게 기태는 앞의 가방을 열어보라면서 마누라 몸값이라 하는데 돈이 들어있다. 전화기 너머로 차 소리가 들리고 밖에서 어떤 차가 출발을 하는 걸 보고 동철과 춘식은 차를 쫓아가는데 차는 기태가 아니라 일반 시민이 타고 있었고 동철은 경찰에게 가서 납치범에게 받은 돈이라 말하고 돈은 경찰이 가져간다. 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봤냐고 형사에게 붇는데 형사는 기다리라고만 한다.
돈이 궁했던 동철은 수협 조합장을 찾아가 전에 받지 못한 대금을 요구하고 조합장이 주지 않으니 동철은 사무실 집기를 박살 내고 겁을 먹은 조합장은 대금을 준다. 동철과 춘식은 잘나가는 흥신소 사장인 곰사장을 찾아가 의뢰를 한다. 다음날 곰사장은 범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장어 직판장 CCTV에 돈 가방을 들고 들어가는 사람의 차 번호를 보고 집까지 찾아가는데 돈 때문에 명의를 팔았다는 남자였다. 셋은 번호판을 넘긴 곳이 어디냐 묻고 찾아간다. 그곳은 불법 도박장이었고 도박장 여사장에게 번호판 내역을 달라고 요구를 하는데 경찰도 아니고 동철 패거리를 우습게 본 여사장은 자기 밑의 깡패를 불러서 동철 패거리를 손보라고 한다. 곰사장이 달려들지만 깡패에게 두들겨 맞고 동철이 결국 나서서 깡패를 제압한다. 여사장으로부터 기태 패거리가 최음제, 번호판을 두 달에 한 번 가져간 정보와 함께 명함을 받게 된다. 동철 패거리가 명함대로 가보는데 가게는 맞는데 사장은 이미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경찰에서 동철에게 전화가 오는데 여자의 시신이 나왔고 부인과 비슷해 보인다고 한다. 시신 사진은 아내가 아니라 2년 전 실종된 여자였다. 작은 실마리라고 잡지 않을까 싶어서 죽은 여자의 남편을 찾아간 동철 패거리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몇 년 전까지 그 여자는 코마 상태였고 다큐멘터리에 나와서 지원을 호소했던 프로그램에 부부로 출연을 한 것이었다. 다큐를 본 기태는 남편을 납치해서 기태는 남편에게 후원을 하겠다면서 돈을 주고 아픈 마누라를 데려간다는데 남편은 생활고에 지쳐서 돈을 받고는 아내를 기태에게 줘버렸다. 과거를 회상하며 자기가 미쳤었다는 남편은 울부짖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거라면서 서류를 주는데 깡패들의 사진, 명함이 스크랩되어 있었다. 남자는 자살하고 동철 패거리는 남자가 준 서류, 명함, 사진을 보다가 차 사고가 났을 때 기태와 있던 운전수임을 기억해 내고 명함과 주소대로 두식이라는 운전사를 찾아가 만나는데 동철의 추궁에도 모른다고 잡아뗀다. 결국 운전사를 제압하고 동철은 곰사장의 사무실로 두식을 끌고 가는데 기태는 CCTV를 통해서 동철이 자기 정체를 알았다는 걸 깨닫는다.
두식이 입을 열지 않자 춘식, 곰사장은 전기고문을 하는데 그때 전화가 온다. 기태는 영상통화로 묶여있는 주시를 보여주고 기태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두식을 죽이라고 한다. 동철이 망설이자 지수를 고문한다. 동철은 결국 두식을 죽이려고 끈으로 목을 묶어서 두식은 쓰러진다. 기태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전에 준 돈을 가져오라고 하고 그럼 아내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직후 동철은 쓰러진 두식을 깨운다. 동철은 두식을 죽인 게 아니라 경동맥을 눌러서 기절시킨 것이다. 두식은 자기를 버린 기태에 대한 모든 걸 말해주고 동철은 돈을 찾으러 경찰서로 간다면서 훔쳐서라도 가지고 나와야 한다 말하는데 곰사장은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검사로 사칭하고 경찰서로 간 춘식과 곰사장은 사건 번호를 몰라서 우물쭈물하는데 둘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담당 형사에게 연결하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서 춘식과 곰사장은 궁지에 몰린다. 모든 일을 다 듣고 있던 동철은 담당 형사의 차에 불을 내서 폭파시켜 관심을 돌리고 춘식, 곰사장은 돈 가방을 챙겨서 나온다. 동철은 돈 가방을 들고 기태에게 가는데 경찰에서는 증거품을 가져가고 차량 방화까지 한 동철에게 전화가 온다. 동철은 아내를 찾고 죗값을 받겠다고 한다.
탈출하려는 지수는 그곳에서 소연을 만나 철장을 뜯어낸다. 지수는 탈출하고 택시가 보여서 바로 타서 경찰서로 가달라고 하는데 공사 중이라 도로가 막혀 지수가 내려서 경찰서까지 뛰어가다가 기태 패거리에게 다시 잡힌다. 동철은 기태가 있는 곳에 도착해 깡패들을 두들겨 팬다. 곰사장과 춘식은 여자들이 어디론가 이동되는 모습을 보고 깡패를 패고 차를 살펴보는데 지수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곳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여자들과 남은 깡패들은 잡혀간다. 동철은 이곳을 빠져나가다가 기태의 차와 마주친다. 추격 끝에 기태를 두들겨패고 동철은 아내 지수를 구출한다.
TV에서는 성매매 조직을 검거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중국에 나포된 킹크랩 어선이 인천에 입항했다는 뉴스도 나온다. 1년 후, 지수의 생일 동철은 지수와 함께 벤츠를 몰고 킹크랩 식당으로 간다. 카운터에는 춘식이, 홀에는 소연이, 주방에는 곰사장이 있다. 지수와 동철은 생일 기념 식사를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출연진 및 총평
성난 황소의 등장 인물은
마동석(강동철) : 과거 조직생활을 한 별명이 황소였던 착한 아내를 만나 평범하게 살고있는 애처가
송지효(지수) : 동철의 아내로 납치가 되어 갖은 고생을 한다.
박지환(춘식), 김재민(곰사장) : 동철의 조력자로 지수를 찾기위해 힘을 보태주는 든든한 조력자
김성오(기태) : 성매매 조직을 운령하는 자로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처음 성난 황소라는 제목만 듣고는 제목이 좀 이상하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하면서 마동석님의 덩치에 한번 아~ 영화 스토리가 진행 되면서 마동석님의 액션에 한번더 아~ 제목을 성난 황소라고 너무 잘 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동석님의 영화는 믿고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정막 커다란 몸으로 빌런들을 때리고 밀치고 벽까지 몸으로 들이 받아 부셔버리는 모습은 한마리의 황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인신매매를 하는 나쁜 빌런들을 찾아가 무차별하게 박살내 버리는 모습에 통쾌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시원시원한 액션, 중간중간 박자환 배우와 김재민 배우의 코믹 연기 또한 볼거리로 지루할 틈이 없이 재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주십니다.
액션하면 마동석 성난황소 역시 힐링타임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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