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 줄거리, 역사적 배경, 총평

 

 

영화 화려한 휴가 줄거리

 

광주에서 택시 운전을 하면서 하나뿐인 남동생 고등학생 진우와 단둘이 살아가는 강민우, 민우는 진우가 다니는 성당의 신애를 마음에 두고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 민우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동료 운전기사 인봉에게 진우를 미끼로 이용해 보라는 연애코치를 받고는 결국 신애랑 영화를 보러 가는데 성공을 한다. 그런데 둘이서 영화를 보던 중 갑자기 최루탄이 극장 안에 굴러 들어오고 한 대학생이 뛰어 들어오는데 그 뒤로 쫓아온 군인들까지 극장 안으로 들어온다.극장 안의 놀란 사람들은 밖으로 뛰어나가고 영화관 밖에서는 시위를 하는 사람들, 제압하는 군인들로 이미 난장판이 되어서 엉망진창이다. 군인들은 극장에서 나온 사람들을 모두 잡아가려고 하고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은 두들겨 맞고 계엄군에 끌려가는데 다행히 신애와 민우는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동생 진우는 같은 반 친구 상필이 계엄군에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해서 대학생이 아니고 고등학생이라고 살려달라고 하지만 진압봉으로 머리를 맞아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시위대에 참가하려고 한다.

 

진우가 상필의 사건을 계기로 전교생을 이끌고 시위대에 가담을 하려고 하고 학생들이 위험에 처하는 걸 원치 않았던 학생들을 아끼는 선생님이 학생들의 시위를 막으려고 하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어서 코밑에 치약을 바르는 최루탄에 영향을 줄이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계엄군은 광주시민을 제압하라는 화려한 휴가 작전에 따라 도청을 접수하고 무력행사 중이다. 민우는 동생 진우가 걱정되어서 시위에 참가하는 걸 말리지만 진우는 듣지 않는다.

전남지사는 헬기를 타고 나타나서는 시민들에게 중재를 시도하고 계엄군 철수를 시키겠다 방송을 한다. 시민군들을 이를 믿고 환호를 하면서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지만 시간이 되어도 계엄군은 철수를 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되려 총을 쏠 준비를 하고는 시민들을 향해서 발포를 해서 진우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광주 보훈병원의 의사인 진철은 모든 의료진들이 이 상황을 외면한 가운데 간호사인 신애와 둘이서 병원차를 타고 현장으로 가고 계엄군들은 의료진들에게도 총격을 가해서 민우는 신애를 데리고 골목 안으로 도망을 치고 계엄군 병사가 뒤따라 골목으로 들어와 민우는 제압하는데 신애가 총을 빼앗아 군인을 쏴버린다.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장례가 열리고 외신들이 취재를 해서 광주의 소식이 해외로 퍼져나간다.

예비역 대령으로 특전사 출신이고 예편 후 민우가 근무를 하는 택시회사 사장인 박흥수는 계엄군들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걸 보고는 충격을 받고 시민군에 합류를 해서 무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면서 그들을 이끈다. 시민군들이 경찰서를 털어서 무장을 하자 계엄군은 도청에서 탈출해서 광주 외곽으로 가고 시민군들은 도청을 접수하게 된다. 도청 옥상으로 올라간 민우는 국기 위에 검은 깃발을 올린다.

 

계엄군이 도청에서 철수를 하고 광주 외곽에 주둔을 하고 있을 때 시민군들은 잠깐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흥수와 인연이 있던 김대위가 도청에 있는 흥수를 찾아와서 계엄군의 공격이 있을 테니 피하라고 알려준다.

계엄군은 도청으로 총공격을 하고 화력이나 인원으로 부족한 도청 시민군은 안타가운 죽음을 맞이하며 쓰러져 간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민우는 도주하려다 정문에서 대기하던 계험군과 만나는데 계엄군의 "폭동은 지금당장 무기를 버리라"말에 "우리는 폭동이 아니야" 말하며 죽는다 이 후 영화는 신애가 차량을 타고 끝까지 싸우고 기억해 달라고 울면서 방송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신애와 민우 결혼식 사진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역사적 배경

 

5·18항쟁은 광주항쟁 또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알려진 한국 역사상 중요한 사건을 가리킨다. 1980년 5월 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광주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봉기의 배경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불안의 시기로 정치적 불안은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로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0년 넘게 한국을 권위주의적으로 통치 하였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권력 공백을 야기했고 일련의 정치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박정희 암살 이후 전두환 소장이 군부를 장악하고 1979년 12월 계엄령을 선포했다. 전두환은 정치 지형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책략을 썼다. 1980년 5월 전두환은 점점 커지는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확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통치에 대한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여 전 대통령 후보이자 군사 정권에 대한 저명한 비판자인 김대중을 포함한 정치적 반체제 인사들을 체포했습니다.

1980년 5월 18일, 정치 운동의 역사로 유명한 도시 광주에서 시민들은 계엄령 선포와 김대중 체포에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민주적 개혁과 군사 통치 종식을 요구하면서 운동은 빠르게 추진력을 얻었 인원 및 규모가 날로 커지자 이를 두려워한 전두환은 더욱 강력하게 대응했습니다.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가 배치되었고, 그 결과 시민과 군대 사이에 폭력적인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정부의 탄압은 잔인했고, 총격과 구타 등 잔혹행위가 보도되고 정확한 사상자 수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폭력적인 진압 과정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항쟁은 한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지며, 한국의 궁극적인 민주화에 기여한 결정적인 사건으로 종종 인용됩니다. 이 운동은 국가의 정치 지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민주 개혁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고 최종적으로는 의회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총평

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항쟁이라는 사건으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희생되고 안타까운 역사로 모두가 그 사실에 대해 다시 고찰하고 알아갈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그 당시 긴박하고 끔찍했던 사실들을 잘 묘사주어 더욱 집중이 되어 좋았습니다.

비록 오래된 영화지만 역사를 이해하고 이제는 잊여질지도 모르는 우리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과서적인 영화로 한번쯤은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