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줄거리
가뭄 때문에 세종대왕은 기우제를 지내고 신하는 기도문을 한문으로 낭독해 세종대왕은 신령들이 알아듣겠냐며 우리말로 낭독하라 한다. 신하는 기도문을 다시 우리말로 풀어서 낭독하는데 잠시 후 먹구름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흐려지기 시작하고 비가 오자 세종대왕은 자기가 만든 책들을 밖으로 던진다.
일본 사신단이 세종대왕을 만나고 일본 사신단 승려가 조선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배하는 나리이고 선대왕이 주기로 했던 팔만대장경 원판을 달라고 한다. 세종대왕은 나라의 보물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날 저녁 세자는 세종대왕에게 팔만대장경을 어떻게 할 건지 묻지만 답을 못한다. 다음날 신하들은 팔만대장경을 일본 사신단에게 주라고 한다. 팔만대장경은 우리에게 나무 쪼가리에 불과한 거지만 왜구에는 신물과 같아서 신물로 왜구들이 뭉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한다. 소헌왕후가 대사암의 노승을 만나서 팔만대장경에 대해 얘기를 하고 노승은 팔만대장경은 부처의 설법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거라고 하자 소헌왕후는 해결법이 있냐 묻고 노승은 적임자가 있지만 꼴통이라 한다. 일본 사신단 승려들은 통평관 앞마당을 돌며 선대왕의 약속을 지켜 팔만대장경을 달라 하고 신미 스님, 학조, 학열은 그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는다. 학열은 목탁을 치고 학조는 염불을 왼다. 일본 승려들은 신미에게 누군지 묻자 신미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관리하는 부처의 제자라고 한다.
일본 사신단은 팔만대장경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식솔들까지 죽게 될 거라 하고 신미 스님은 팔만대장경 주인은 지금 임금, 신하, 중도 아니고 백성들이 주인이라고 한다. 신미 스님은 일본 사신단에게 백성들의 허락을 받아오면 팔만대장경을 내어주겠다고 한다. 신미 스님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만들지 않는다면 그저 나무 쪼가리에 불과하다며 직접 만들라 한다. 일본 사신단 문제는 해결되고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 학조, 학열을 처소로 부른다.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을 보고 절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자 왜 절하지 않냐 묻고 스님은 개가 절을 하는 거 봤냐면서 나라에서 중을 개 취급하니 자기는 국법을 따르는 거라 한다.
세종대왕은 일본 사신단 앞에서 읊은 능엄주를 들려달라 하고 학주가 읽자 세종대왕은 글씨를 쓸 수 있냐 묻는다. 학조가 글씨는 학열이 더 잘 쓴다 하고 학열은 산스크리트어를 쓴다. 세종대왕은 산스크리트어가 소리글자냐 묻고 묵언수행 중이던 학열은 답을 하지 않는다.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에게 일본 사신단과 대화한 언어가 산스크리트어냐 묻고 학조가 신미 스님은 다양한 언어를 할 줄 안다 하고 신미는 나라와는 상관없이 웬만한 중들은 산스크리트어를 할 줄 안다 말한다. 신미 스님은 100년 전 만들어진 언어 원리가 팔만대장경에 담겨있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새로운 문자를 만들려 중국 책들을 다 뒤져도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 신미 스님에게 자기를 도와서 일을 같이 하자 하고 신미 스님은 자신은 역적의 자식이라 하는데 듣고 있던 소헌왕후도 자신도 역적의 딸이라고 한다. 세종대왕은 자기는 임금이고 신미 스님은 중이지만 백성들이 지어준 밥을 먹고 산다 말하니 생각을 하던 신미 스님은 조건으로 한양 사대문안에 절을 지어달라고 한다.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에게 절을 지어주겠다고 하고 대신에 자기는 공자를 내려놓을 테니 당신은 부처를 내려놓으라 한다. 그러니 신미 스님은 자기는 부처를 타고 갈 테니 세종대왕은 공자를 타고 오라 한다.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에게 산스크리트어, 파스파 문자, 티베트어를 바탕으로 자모음 39개로 분류해 뒀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더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천문도를 보여주면서 별도 28개로 압축했다면서 문자도 간단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신미스님과 승려 그리고 수양과 안평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소헌왕후는 교태전에서 법당을 만들어 기도를 한다. 신미 스님에게 역적으로 몰려 아버지가 죽은 지 30년 만에 천도재를 지내게 되었다 하는데 하지만 중전은 세종대왕을 원망하지 않는다 하고 중전은 세종대왕이 왕이 될 생각이 없었지만 자기가 부추긴 거라 한다. 중전을 만나러 왔던 세종대왕은 소헌왕후가 신미 스님과 대화를 하는 걸 알고 돌아간다.
세종대왕은 조회에 오랜만에 참석하고 고약해는 임금이 지병 때문에 참석을 못 했는데 혈액이 좋다 하고 최만리는 도성 안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만리는 중전 궁궐에서 염불 소리가 난다는 소문이 들린다면서 교태전을 수색해서 중전을 탄핵하겠다고 하자 세종대왕은 자기를 탄핵하라고 한다. 한편 세자는 신미스님을 불러 다시 돌아가라고 말하고 신미스님은 이제 세종대왕이 멈추자고 하여도 자신이 멈출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어의가 세종대왕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데 술을 끊고 기름 없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헌왕후는 술은 마사지 않는다 하고 어의는 과도한 무리를 하면 왼쪽 눈마저 손상될 거라 한다.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에게 신하들이 의심해서 궁에서 일할 수 없다고 하자 소헌왕후는 세종대왕에게 궁 밖에서 문자를 만드는 건 어떤지 묻고 신미 스님을 속리산 북천사로 먼저 내려보내겠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조회시간에 신하들에게 교태전에게 문자를 만들고 있었다 밝히고 충청도 초수에 내려가 눈병 치료를 하고 오겠다 하고 소헌왕후와 충청도 초수로 간다. 어의는 광천수의 기포가 터지며 망막을 자극해 치료가 될 거라 했고 세종대왕은 북천사에서 모음 작업은 어떻게 되었냐 묻는다. 해결하기 전까지 신미 스님은 내려가지 않겠다 했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끝나지 않으면 자기도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신미 스님은 속리산 북천사를 하산하여 초수행궁으로 간다. 자음, 모음 총 28자를 만들었다며 원리를 설명하고 세종대왕은 첫 번째 점을 버리자고 한다. 신미 스님은 근원이 되는 점이라 버릴 수 없다 하니 세종대왕은 점을 살리자 하며 청산별곡을 자음, 모음으로 쓰고 읽어보지만 읽는 게 쉽지 않다. 안평은 한자를 보면 한눈에 들어오지만 새 문자는 그렇지 않다 해서 신미 스님은 자음, 모음을 함께 적자 한눈에 글자를 알아볼 수 있지만 허전하다 느낀다. 학조가 첫 자음에 ㅇ을 쓰고 옴마니 반메훔을 완성하자 세종대왕이 좋다고 한다. 문자를 완성하고 학조는 이진아에게 이름을 가르쳐 주는데 이진아는 자기 이름에 동그라미 두 개가 들어간다고 좋아한다.
세종대왕은 궁궐에 돌아가 문자를 실험하자 한다. 소헌왕후가 교태전의 궁녀에게 새 문자를 배우고 익혀서 사가에 퍼트리라고 한다. 세종대왕은 정인지를 만나고 정인지는 새 문자를 정말 중과 같이 만든 거냐 묻고 세종대왕은 중국을 능가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다며 새 문자를 받으라 말한다.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에게 새 문자의 창제 원리, 사용법을 책으로 만들겠다 하자 세종대왕이 유자들을 끌어들일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신미 스님은 이제 와서 야합하려는 거냐 묻고 세종대왕은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도 야합이라 말한다. 세종대왕은 새 문자를 그들의 공으로 돌려야만 천년을 가는 문자가 된다고 말한다.
신미 스님은 백성들의 마음에 문자를 심어 놓으면 그 누구도 빼낼 수 없게 된다 말하지만 세종대왕은 조선을 불교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신미 스님의 마음을 알지만 조선의 태생부터 공자의 나라였다 한다. 신미 스님은 부처에게 애걸하고 공자에게 복걸한다며 화내고 왕 노릇 똑바로 하라면서 왕의 탈을 쓴 거지라 말한다. 비열하게 태어난 문자가 살아날 거라 생각하냐 화를 내니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에게 꺼지라고 하고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에게 좋은 나라 만들라며 떠난다.
신미 스님은 해인사로 떠나기 전 대사암의 큰 스님을 만나러 가고 노승에게 남겨둔 매를 맞고는 해인사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노승은 한대로 되냐면서 3천 대는 맞아야 한다 하면서 머리를 때리고 수염이나 깎으라 하고 돌아간다. 신미 스님은 해인사로 돌아와서 팔만대장경 관리를 한다.
소헌왕후는 왜 세종대왕에게 이제 와 신하들 눈치를 보는 거냐 물으면서 백성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면서 신미 스님을 다시 불러야 한다고 하고 세종대왕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소헌왕후는 수양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겠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세자에게 왕위를 양위하겠다 하고 세자는 그렇게는 안된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문자를 만드는 것보다 지켜내고 퍼 트리는 게 어렵다며 자기가 죽은 뒤에도 문자가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세자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수양대군 집에 머물던 소헌왕후는 식사도 거른 채 누워있고 수양은 궁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소헌왕후는 궁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한다.
소헌왕후가 죽고 수양은 어머니가 남긴 말을 임금에게 전한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가라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가라, 고기를 끊지 말고 먹어라. 얘기를 들은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을 궁으로 다시 불러들인다.
세종대왕이 신미 스님을 부른 게 자기가 아니라 소헌왕후였다고 하자 신미 스님은 진짜 대장부는 중전이었다 말한다. 세종대왕은 새 문자의 장체 원리와 방법을 책으로 만들자 하니 신미 스님은 반포는 유자랑 하라고 말한다.
세종대왕은 신미 스님에게 늦었지만 절을 짓고 중전의 천도재를 지내고 싶다고 하고 신미 스님은 중전이 궁녀들에게 글을 가르친 걸 들었다고 한다. 신미 스님은 세종대왕에게 반포, 천도재가 끝나기 전까지 죽지 말라며 약속 지키라고 한다.
신미 스님은 창제 원리, 사용법 작성을 완료하고 세종대왕은 새 문자의 이름은 뭐가 좋을지 묻자 신미 스님은 귀하고 오래 살라고 천한 이름을 붙였다면서 세종대왕은 언문이 어떠냐 묻고 신미 스님은 좋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신하들에게 소헌왕후를 위해 법당을 짓겠다 하자 신하들은 안된다며 반발한다. 세종대왕은 정인지에게 신미 스님이 쓴 창제 원리, 사용법을 건네주며 불승의 기름자를 지우고 유자의 언어로 만들라 지시하고 정인지는 새 문자의 언어를 집현전에서 짓겠다 한다. 모든 반대를 무릎쓰고 세상에 이 글자를 알릴 때 세종과 신미대사의 공이 아닌 집현정의 유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소헌왕후의 천도재에 참석한 세종은 훈민정음 책을 올려두고 정을 하고 신미 스님에게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해 합니다.
신미 스님은 이미 많은 것을 자신에게 선물해 줬다며 세종대왕에게 고개를 숙이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역사적 배경
세종대왕 때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은 왕이 위촉한 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조선왕조는 고려가 멸망한 뒤 태조가 된 장군 이성계에 의해 1392년에 건국되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안정적이고 중앙집권적인 정부 수립을 목표로 유교적 원칙과 개혁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자의 사용: 고려 왕조와 조선 초기에 한국어 글쓰기는 주로 한자라는 한자에 의존했습니다. 그러나 한자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다수의 인구가 읽고 쓰는 능력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천 개의 문자를 배우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엘리트들에게만 국한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 통치: 세종대왕은 아버지 태종이 사망한 후 1418년 왕위에 올랐습니다. 세종대왕은 유교적 원칙에 기초한 통치 비전과 과학, 기술, 백성의 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유명했습니다.
음성문자의 필요성: 세종대왕은 한자 기반의 기존 표기 체계의 한계를 인식했습니다. 그는 한국어의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하여 일반 사람들의 읽고 쓰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접근하기 쉽고 효율적인 문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훈민정음의 발간: 1443년 세종대왕은 민족의 필요에 맞는 새로운 문자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학자와 언어학자 그룹을 소집했습니다. 정인지 등의 학자와 현현전 학자들이 이끄는 이 그룹은 나중에 한글로 알려지게 될 표음 문자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훈민정음의 목적: 세종대왕은 한자(한자)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문자 체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의 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훈민정음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새로운 표음 문자를 도입하여 일반 사람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훈민정음은 한글 창제의 기본 원리를 제공했습니다. 세종대왕은 한국어의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설계하는 일을 정인지를 비롯한 학자들에게 맡겼습니다. 한글은 발음 원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졌으며, 개별 문자는 뚜렷한 음성 소리를 나타냅니다.
훈민정음에는 한글의 구조와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을 포함한 문자의 기본 구성 요소를 소개하고 이러한 구성 요소를 결합하여 음절과 단어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이 문서는 한글을 일반 대중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널리 채택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세종대왕은 한글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왕국 전체에 한글 채택을 장려했습니다. 훈민정음은 새 문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지지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글은 받아들여지고 한국에서 사용되는 주요 문자 체계가 되었으며 문맹률 증가와 문화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훈민정음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중요한 성취로 기념됩니다. 이는 국민의 복지를 위한 세종대왕의 헌신과 더욱 포용적이고 계몽된 사회를 향한 그의 비전을 상징합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10월 9일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문서와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은 한글을 소개하고 한국의 문맹 퇴치와 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서이다. 이는 국가적 자부심과 정체성의 원천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 총평
영화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영화로 많은 논란이 되었던 영화인데 우리에게 존경받고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다보니 좀 민감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영화 자체만을 놓고 봤을때는 배우들의 연기나, 시작적 표현 스토리 모두 무난했으나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좀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영화를 만들어서 역사적 왜곡이라는 논란이 아니었다면 교육 목적에서라도 아이들에게 추천을 해서 보여줄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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