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및 총평

영화 탈주 줄거리 

 

북한군 중사 임규남은 10년간의 군복무를 하고 전역을 앞두고 남한의 라디오를 들으며 비무장지대에 매일 가서 지뢰 위치를 표시하며 지도를 만들어 탈주를 꿈꾼다. 규남은 지뢰에 죽은 멧돼지를 먹다가 소대장에게 걸리는데 그들은 봐줄 테니 멧돼지를 달라며 자기들끼리 나눠먹는다. 전우들은 영양실조로 쓰러지는데 간부들은 호의호식하는 걸 보고 분노를 한다. 동혁과 근무를 서는데 동혁은 탈주를 계획하는 거 알고 있다며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한다. 새벽, 사이렌 소리에 잠에서 깨는데 동혁이 사라졌다. 동혁은 규남이 파놓은 구덩이를 찾고 있었고 박준평 소위에게 들키지만 규남은 동혁이 몽유병이라며 둘러대지만 몽둥이를 맞는다. 규남은 고문을 당하며 자백을 강요당한다. 동혁은 규남은 모르고 자기 혼자 꾸민 일이라며 거짓말한다. 결국 둘의 처벌 위원화가 열리는데 보위부 소속 소좌 리현상이 참관한다.

박준평은 둘에게 최고형을 내리려고 하지만 리현상은 규남은 탈주자라는 증거가 없다며 탈주자 동혁을 잡은 영웅으로 추켜세운다. 규남은 풀려나지만 동혁은 고문을 받는다. 알고 보니 규남과 현상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며 형 동생 하던 사이였다. 그들은 조국에 큰 업적을 세운 군인들을 치하하는 행사장에 참석을 한다. 규남은 현상에게 곧 전역이라며 부대로 복귀하면 안 되냐 하는데 현상은 사단장 직속 보좌로 임명하며 군 복무를 계속 하라 한다. 규남은 몰래 사단장의 방에 가서 자기 통행증에 도장 찍고는 행사장에서 취한 간부를 태워 운전해 주며 행사장을 나간다. 규남은 간부를 잔디밭에 버리고 가다가 타 부대 간부 차소좌에게 킨다. 규남은 보위부에서 나온척하며 자기가 기밀 임무 수행 중이고 동혁과 증거물 지도를 수거해야 한다며 차소좌를 속인다. 규남은 동혁을 탈옥시키고 차소좌에게 지원 차량을 받는다. 홍중위는 의심을 하지만 차소좌는 보위부 동무를 의심하냐며 혼낸다. 그런데 홍중위는 인수인계 서명서 인규남, 지도에 쓰인 남 글씨체가 같은 걸 알고 자기가 규남을 지원하러 가겠다며 간다. 홍중위는 규남에게 알고 지내는 보위부 요원에게 임규남에 대해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며 상관이 누구냐 물으니 규남은 리현상의 이름을 대 위기를 넘긴다.

​행사장에서 피아노 치던 리현상에게 홍중위의 전화가 걸려온다. 규남은 홍중위의 전화기를 뺏어 리현상과 통화를 한다. 리현상은 처벌을 줄여줄 테니 돌아오라 하지만 규남은 자기 앞길은 자기가 정했다며 전화를 끊는다. 홍중위에게 규남, 동형을 사단으로 연행하라는 명령이 떨어져 홍중위는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하고 운전수가 자기 총 빼앗으려는 규남을 겨누는데 밖에서 총이 날라와 운전수가 죽는다. 규남, 동혁, 홍중위가 다치지만 규남과 동형은 차를 빠져나온다. 규남은 지도를 주우러 가는데 현상이 군부대를 몰고 와 둘에게 집단 사격을 한다. 규남은 새던 오일을 묻혀 죽은 시체처럼 연기를 한다. 현상이 확인사살하려고 하는데 규남은 동혁과 도망친다. 현상은 추경을 하고 둘은 절벽에서 강으로 뛰어내린다. 현상은 살아남은 홍중위를 사살한다. 규남과 동혁은 무사하지만 유랑민 리더가 그들에게 총을 겨눈다. 유랑민 중에는 동혁과 같이 갇혀있던 상구의 누나도 있었는데 상구가 살아있다는 걸 듣고 안심한다. 그런데 부하들이 이들을 찾아왔고 총일 피해 도망가다가 동혁이 다리에 총을 맞는다. 규남은 동혁을 부축해 숨지만 사방에 부하들이 깔려 있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유랑민들이 그들에게 총을 쏴 둘을 도망가게 해준다. 현상은 부하들이 둘을 놓친 걸 보고 류대위를 두들겨 팬다.

둘은 부대로 진입하는데 병사들에게 발각이 된다. 모두 연병장에 집합하고 리현상은 탈주범들을 잡는 자에게 인민영웅 자리를 주겠다 한다. 규남은 도망가다가 박준평 소위에게 발각되고 부하들이 찾아오는데 규남은 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다. 부하들이 정신 못 차리는 동안 규남과 동혁은 도주한다. 동혁은 철조망 넘어가려다가 엄마에게 줄 목걸이를 잃어버려 찾으려다가 현상에게 들켜 총을 맞고 규남에게 목걸이를 엄마 선물로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죽는다. 규남은 다리에 총을 맞고 나침반도 고장 나는데 라디오가 잘 터지는 방향으로 달려서 지뢰밭에 간다. 지도도 번져 맨땅에 헤딩으로 돌진하는데 따라오던 류대위가 지뢰를 밟고 다리가 날아간다. 규남은 계속 달려 대한민국 국군 병사들을 보지만 지뢰를 밟아버린다.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는데 현상이 나타나 규남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격한 몸싸움을 하고 규남은 또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남한으로 가는 터널에 진입한다.

총소리에 한국군 병사들이 도착하고 현상은 규남을 보내준다. 규남은 결국 남한으로 탈주하고 1년 후 수술을 받고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잘 살고 있다. 그리고 먼저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동혁의 어머니, 여동생을 찾아가 동혁의 이야기를 해주고 목걸이도 선물로 한다. 규남은 청년창업자금 대출을 받고 기뻐한다.

 

영화 등장인물 및 총평

이제훈 – 규남 역
이제훈은 북한병사 규남 역으로 출연하며, 자유를 향한 갈망과 용기를 표현합니다. 영화를 위해 감량까지 감행하며 그의 섬세한 연기력은 규남의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에게 전달해 줍니다.

 

구교환 – 현상 역
구교환은 보위부 소좌 현상 역으로 출연하여, 규남을 추격하는 보위부 장교를 표현합니다. 그의 강인한 매력과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극대화하며 영화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홍사빈 – 동혁 역
홍사빈은 규남의 계획을 감지하고 탈주를 시도하는 동혁 역으로 출연합니다. 그의 역할은 이야기에 예기치 못한 전개를 가져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높입니다.

 

영화 "탈주" 는 어찌보면 지금 북한에서 일어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고위 간부들은 배불리 먹고 호의호식 하며 지내고있지만 일반병사와 국민들은 하루하루 허기와 싸우며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 유리가 비싸서 창문은 있지만 유리가 아닌 니닐로 막고 1년 내내 지낸다고 하니 이런점을 감안하고 보면 탈주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평소 이제훈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이기도 했는데 영화를 본 후 생각보다 실망을 한 영화입니다. 배우들이 고생을 한 모습은 보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내용 전개가 아쉬움이 남았고 북한말의 특유한 억양을 배우들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우를 좋아하시는 분은 보시겠지만 영화의 재미를 따지시는 분은 시간 많은 분만 시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끝